날씨 관련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 보정으로 날씨를 해결할 수 없나요?]

2024-03-07

Q)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 

A. 제주의 날씨는 알 수 없습니다. 22년 상반기에는 비소식이 10건이었다면 3건을 제외하고는 비를 맞지 않았고 나머지 3건도 보슬비 수준이었습니다. 비로인해 취소된 촬영은 상반기 통틀어서 2건에 불과합니다. 8월 촬영만 예를 들어드려도 8월 1-2주에 잡혀있던 촬영들이 모두 이틀전까지는 비소식이 있었는데 중간에 잠깐 보슬비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너무 맑고 예쁜날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촬영 당일이 되어야 정확한 날씨를 알 수 있는데, 어느정도의 비가 내리는 것은 정상적으로 촬영을 진행하며, 만약 폭우가 온다거나 돌풍 등으로 촬영 진행이 불가능하다 판단되는경우 1회에 한해 무료로 스케쥴을 변경 해드리거나 전액 환불해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촬영을 위한 부가적인 비용들에 대한 보상은 아니며 고객님의 자의적 판단으로 촬영 며칠 전 불안하여 촬영을 취소하는 경우 약관의 내용에 따라 환불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촬영약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보정으로 날씨를 해결할 수 없나요?

요즘 ai기술도 많이 발전하고 특수보정을 해주시는 전문가 분들도 예전에 비해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종종 보정으로 모든것을 해결하시려는 분들이 계신데, 약관의 보정불가항목에 있음에도 촬영하며 진흙에 발목까지 빠진 구두도 '보정으로 해결해주시겠지' 눈을 감거나 돌아간 넥타이도 '보정으로 해결해주시겠지'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분명 기술이 많이 발전했지만 배경합성의 경우 아직도 어색한 부분이 많이 있고, 개인적으로 제주스냅은 그날의 분위기와 감정을 담아내는 추억이라 생각하기에 완벽한 결과물도 아니고 추억도 아닌 것을 내어드리고 싶지 않고, 특수보정항목의 경우 거의 그리다시피 작업을 해야하는 영역이기에 전문업체에서도 비용을 많이 지불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드리고 싶지 않은 것보다 해드릴 수 없는 것이기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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